2개의 글
8월엔 오이·가지·애호박·열무처럼 수분 많은 채소가 값싸게 쏟아져, 이 재료부터 고르면 여름 반찬 고민이 줄어든다. 무침은 불 없이, 가지·애호박은 살짝 익혀 새우젓으로 감칠맛을 더하면 더위에 가라앉은 입맛을 살리기 쉽다. 다만 조리한 음식은 완전히 식혀 담고 2시간 안에 냉장(5℃ 이하)해야 상하지 않으니 식약처 보관 기준을 함께 챙겨야 한다.
8월엔 오이·가지·애호박·노각처럼 값싼 제철 채소가 쏟아지지만, 세균은 32~43도에서 가장 빠르게 늘어 반찬이 금세 상한다. 그래서 여름 반찬은 그날 먹을 시원한 무침·냉국과 냉장에서 오래 버티는 짭짤한 밑반찬을 나눠 만드는 편이 실속 있다. 냉장고를 5도 이하로 두고 먹던 젓가락을 반찬통에 다시 대지 않는 것만 지켜도 상하는 속도를 크게 늦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