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9월 3일 백화점 인기 브랜드 한정선 요거트 찹쌀떡을 편의점 단독으로 내놓는 등, 최근 편의점 신상은 백화점·해외 디저트를 들여오는 흐름이 뚜렷하다. 이런 화제작은 사전 판매 완판과 한정 물량 탓에 며칠 만에 품절돼 제품명만 알아서는 실제로 사기 어렵다. 우리동네GS·포켓CU 같은 각 사 앱의 재고찾기와 행사 정보로 내 주변 매장의 재고와 1+1·2+1 가격을 미리 확인하는 편이 낫다.
GS25가 9월 3일 '한정선 요거트 찹쌀떡'을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정식 출시했다. 가격은 3,900원이다. 성수동 본점에서 시작해 신세계·현대·롯데 백화점 식품관까지 들어간 인기 떡집 제품이 편의점 매대에 오른 셈이다.
반응은 출시 전부터 나왔다. 사전 판매 물량 400개가 15분 만에 완판됐다. 백화점에서 '오픈런'을 부르던 브랜드가 편의점으로 넘어오면서, 2030 세대의 이른바 '떡지순례' 흐름과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겹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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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편의점 신상의 큰 줄기는 백화점·해외 디저트를 편의점 가격으로 재해석하는 쪽이다.
떡·디저트에서는 앞의 찹쌀떡이 대표적이다. 이마트24는 두바이 초콜릿을 떡에 넣은 '초코 카스테라 카다이프 모찌'(5,800원)와 '초코 카다이프 모찌'(3,100원)를 내놨다.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크림이라는 유행 요소를,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가격대로 옮긴 제품이다.
반면 아이스크림과 과자 쪽은 완전 신상보다 9월 행사가 중심이다. GS25 기준으로 보면 피치 까먹는 바나나 모양 바(60g)가 1,000원에 1+1, 롯데 스크류바와 죠스바가 각각 1,500원에 2+1으로 묶여 있고, 서울우유 딸기바·우유바·초코바도 2+1 행사로 나온다. 과자·캔디 쪽은 크라운 새콤달콤 시리즈나 저가 츄잉 캔디가 500원대에서 1+1, 2+1로 도는 식이다.
새 제품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방향은 뚜렷하다. 저당, 이색 맛, 콜라보 세 갈래다. 기존 인기 제품의 크림 양을 늘리거나 맛을 바꾼 개선판이 신제품 자리를 채우는 경우도 많다.
정리하면 이번 시기 진짜 신상은 디저트·떡류에 몰려 있고, 나머지는 가격 행사와 개선판으로 보는 편이 맞다. 그래서 무엇을 사느냐에 따라 확인하는 곳도 달라진다.
편의점 화제작이 며칠 만에 자취를 감추는 데는 이유가 있다. 사전 판매 단계에서 이미 완판되고, 매장당 하루 입고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SNS가 붙으면 속도가 더 빨라진다. 후기가 퍼지면 특정 점포로 수요가 몰리고, 오전에 들어온 물량이 점심 전에 끝나는 상황이 반복된다. 그래서 제품명만 알아두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어느 매장에 지금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이마트24의 두바이 모찌 계열이나 GS25 찹쌀떡처럼, 백화점이나 해외에서 이미 화제였던 제품일수록 이 쏠림이 심하다. 원래 팬층이 있는 상태에서 접근성만 낮아진 셈이라, 출시 초기에 수요가 한꺼번에 몰린다. 반대로 시간이 지나 물량이 안정되면 굳이 서두를 이유가 줄어든다.
헛걸음을 줄이려면 매장에 가기 전에 앱으로 확인하는 편이 낫다.
| 편의점 | 확인 앱 | 방법 |
|---|---|---|
| GS25 | 우리동네GS(구 나만의냉장고) | 재고찾기로 상품 검색, 주변 매장 재고 확인 |
| CU | 포켓CU | 로그인 없이 재고조회, 위치권한 허용 |
| 세븐일레븐·이마트24 | 각 사 공식 앱 | 상품 검색 후 인근 점포 재고 확인 |
재고찾기는 상품명을 넣으면 내 위치 기준 가까운 매장의 재고를 보여준다. 위치 권한을 켜두면 정확도가 올라간다. 1+1·2+1 여부와 가격은 각 사 앱의 행사 정보나 주차별 행사 정리 서비스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화제작과 일상 간식은 접근을 달리하는 편이 낫다.
찹쌀떡처럼 물량이 적고 SNS에서 도는 제품은 사전예약이나 개점 직후 시간을 노리는 게 현실적이다. 재고찾기로 여러 매장을 확인한 뒤 움직이면 성공률이 올라간다.
반대로 아이스크림·과자 같은 일상 간식은 급할 이유가 없다. 1+1이나 2+1 행사가 걸린 제품 위주로 고르면 같은 값에 더 담을 수 있고, 행사는 대체로 주 단위로 바뀌니 이번 주에 놓쳐도 다음 주에 다른 조합이 걸린다. 새 라인업이 궁금하다면 매대를 일일이 도는 것보다 주차별 편의점 신제품 리뷰를 훑는 편이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