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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는 부위에 따라 100g당 열량이 사태 130kcal에서 차돌박이 176kcal까지 벌어지며, 안심·우둔살·사태 같은 저지방 살코기가 단백질은 높고 지방은 낮다. 같은 부위라도 삶으면 지방이 국물로 빠져 열량이 내려가지만 단 양념과 튀김은 그 이점을 상쇄한다. 부위와 조리법을 고른 뒤 채소를 곁들이고 흰밥·술·양념을 절제하면, 소고기로도 충분히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이어갈 수 있다.
우둔살은 소 뒷다리의 순살코기라 지방이 거의 없어서, 스테이크처럼 두껍게 구우면 수분이 빠져 퍽퍽해진다. 부드럽게 먹으려면 결 반대로 얇게 썰고 양파나 배에 재워 연육한 뒤 열을 짧게 주거나 육회·장조림처럼 생으로 또는 푹 익히는 방식이 맞다. 무엇을 만들지 먼저 정하고 그에 맞는 형태로 사는 것이 조리 실패를 미리 막는 판단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