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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연돈카레가 포장에 당류 0g으로 표시했지만 수거검사에서 허용 기준을 넘겨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당류는 1회 제공량당 0.5g 미만일 때만 0으로 적을 수 있어, 0g이 곧 '당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영양성분표의 0g만 보지 말고 원재료명과 1회 제공량, 식약처 식품안전나라의 회수 정보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편의점 신상 간식은 앞면 광고보다 뒷면 표시의 총 내용량 기준 열량·당류·나트륨과 원재료 순서에서 정체가 드러난다. 가격은 절대 금액이 아니라 100g당 환산가로 봐야 소포장의 함정을 피할 수 있고, 2026년 4월부터 대형 온라인몰도 단위가격 표시가 의무화됐다. 후기는 반복되는 지적을 걸러 읽고, 용량 대비 가격·당·나트륨·대체재 네 가지로 재구매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
편의점 다이어트의 성패는 간식 종류보다 영양성분표가 1회분 기준인지 총량 기준인지, 당류가 얼마인지 먼저 읽는 습관에서 갈린다. 무가당 그릭요거트·훈제란·무가당 두유처럼 카테고리마다 저열량 대체를 정해두면 선택이 빨라진다. 과일맛 요거트 오해와 봉지째 먹기, 견과류 방심 같은 습관만 걸러도 새는 열량을 줄일 수 있다.
편의점 다이어트는 무엇을 먹느냐보다 같은 코너에서 무엇을 고르느냐가 결과를 더 크게 좌우한다. 한 조사에서 편의점 도시락 한 끼의 평균 나트륨은 1,361mg으로 하루 권장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고, 무설탕이라 적힌 요거트에도 당류가 8~12g씩 들어 있는 경우가 있었다. 코너별로 무엇을 걸러야 할지와 라벨의 나트륨·당류를 보는 기준을 알아두면, 바쁜 끼니에서도 선택이 흔들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