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 운동을 병행한다면 한 끼 단백질은 체중 1kg당 약 0.4g, 대개 25~35g이 실용 기준이다. 이 양을 하루 네 끼 안팎에 나눠 담으면 근육 성장에 유리한 하루 1.6g/kg 이상에 도달한다. 도시락은 주단백 하나에 계란이나 두부로 부족한 그램을 메우고, 채소·탄수화물 균형과 분산 섭취를 함께 확인하는 게 핵심이다.
근력 운동을 하면서 도시락을 챙긴다면, 한 끼 단백질의 실용 기준은 체중 1kg당 약 0.4g이다. 70kg인 사람이면 한 끼 28g 안팎, 손바닥 크기 닭가슴살 한 덩이에 계란 하나를 더한 정도다.
이 숫자는 근거가 있다.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근단백 합성은 끼당 0.25g/kg에서 최대치에 가까워졌고, 여기에 개인차를 감안한 여유를 더해 0.4g/kg을 실용 권장치로 제시한다(국제스포츠영양학회지, 2018). 이 양을 하루 네 끼 안팎에 나눠 담으면 근육 성장에 유리한 하루 1.6g/kg 이상에 자연스럽게 도달한다.
고정된 그램 수로 기억하고 싶다면, 운동 직후를 기준으로 한 끼 최소 20g, 가능하면 30g이 목표다. 남녀 기준은 같다. 체중이 60kg이면 24g, 80kg이면 32g 정도로 잡으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건 분산이다. 저녁 한 끼에 50g을 몰아 넣는 것보다, 끼니마다 20~35g을 꾸준히 채우는 편이 하루 동안 근합성을 자극하는 데 낫다. 도시락 한 끼는 그 분산의 한 칸을 채우는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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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원칙은 단순하다. 끼당 20~30g을 채우려면 주단백 한 가지만으로는 대개 부족하다. 닭가슴살 100g은 단백질이 약 22g, 계란 한 개는 6~7g이다. 닭가슴살 한 덩이에 삶은 계란 하나를 곁들이면 한 끼 목표에 얼추 맞는다.
주단백은 돌려 쓰는 게 좋다. 매일 닭가슴살만 담으면 질려서 오래 못 간다.
| 재료 | 도시락 분량 | 단백질(약) | 메모 |
|---|---|---|---|
| 닭가슴살 | 100g | 22g | 담백하고 기름 적음 |
| 계란 | 2개 | 13g | 삶으면 휴대·보관 편함 |
| 두부 | 반 모(150g) | 12g | 물기 빼고 구워야 안 샘 |
| 흰살생선·오징어 | 100g | 18~20g | 비린내·수분 관리 필요 |
표의 한 칸을 주단백으로 정하고, 부족한 그램은 계란이나 두부로 메우는 식이다. 예를 들어 닭가슴살 100g에 삶은 계란 하나면 약 28g, 두부 반 모에 계란 두 개를 곁들이면 약 25g이 나온다. 60kg인 사람의 한 끼 목표(약 24g)나 75kg인 사람의 목표(약 30g)를 이렇게 맞춘다.
매일 같은 닭가슴살에 물렸다면 계란, 두부, 흰살생선으로 바꿔도 근합성 효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한 끼 총량과 꾸준함이 특정 식품보다 중요하다. 조리는 미리 익혀 소분해 두면 아침에 담기만 하면 된다.
첫째는 단백질만 채우고 밥과 채소를 빼는 것이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애써 챙긴 단백질이 근육 재료가 아니라 연료로 쓰인다. 탄수화물과 채소는 다이어트의 적이 아니라 단백질이 제 역할을 하게 돕는 짝이다.
둘째는 한 끼에 몰아 담는 것이다. 아침을 거르고 점심 도시락에 50g을 넣는 구성보다, 아침과 점심에 나눠 담는 편이 낫다. 몸은 한 번에 쓸 수 있는 양에 한계가 있어 남는 단백질은 대체로 에너지로 전환된다.
셋째는 조리로 열량을 키우는 것이다. 튀김옷이나 크림·마요 소스를 두르면 단백질은 그대로인데 열량만 뛴다. 굽거나 삶는 방식으로 바꾸고, 소스는 따로 담아 양을 조절하는 게 안전하다.
한 가지 더. 여름철 도시락은 완전히 익힌 재료를 쓰고, 삶은 계란이나 닭고기를 상온에 오래 두지 않는 게 좋다. 아이스팩을 하나 넣는 것만으로도 한결 안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