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GS25·세븐일레븐의 1+1·2+1·덤 증정 같은 행사 방식 자체는 큰 차이가 없고, 실제 이득은 그 위에 얹는 통신사 할인·적립·증정품 보관 방식에서 갈린다. GS25는 행사상품에도 통신사 멤버십 할인이 붙는 반면 CU와 세븐일레븐은 행사상품 통신사 할인이 빠져, 어떤 결합을 쓰느냐가 최종 가격을 바꾼다. 자신이 쓰는 통신사와 적립·키핑 습관을 기준으로 주력 편의점을 정하고, 개별 상품은 앱으로 그때그때 확인하는 편이 낫다.
1+1, 2+1, 덤 증정. 세 편의점의 행사 형태는 사실상 같다. 그래서 '어디가 싸냐'는 개별 행사 방식보다 그 위에 얹히는 조건에서 갈린다. 대표적인 게 통신사 결합이다.
CU와 세븐일레븐은 SK텔레콤과 제휴한다. 문제는 SK텔레콤이 이미 할인이 적용된 편의점 행사상품에는 추가 혜택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1+1 상품을 사면서 통신사 할인을 겹쳐 받기는 어렵다. 반대로 GS25는 KT·LG유플러스와 제휴하는데, 1+1이나 덤 증정 같은 행사상품을 사도 해당 멤버십을 제시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등 보도가 짚은 구조적 차이다.
결국 자신이 쓰는 통신사가 KT나 LG유플러스라면, 같은 1+1이라도 GS25에서 사는 편이 최종 가격이 낮아질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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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멤버십 기본 적립률도 다르다. 정리 기사 기준 CU가 최대 2%, GS25가 최대 1%, 세븐일레븐이 0.1%다. 통신사 결합 없이 적립만 꾸준히 쌓는 사람이라면 CU가 유리한 쪽이다. 세븐일레븐은 적립률은 낮지만 T멤버십 할인과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점이 3사 중 유일한 강점이다.
| 항목 | CU | GS25 | 세븐일레븐 |
|---|---|---|---|
| 제휴 통신사 | SKT | KT·LGU+ | SKT |
| 행사상품 통신사 할인 | 제외 | 가능 | 제외 |
| 자체 적립률(최대) | 2% | 1% | 0.1% |
증정품을 바로 안 쓰고 모아두는 사람이라면 보관 기능도 갈림길이다. GS25 '나만의 냉장고'는 증정품뿐 아니라 구매품까지 보관하고, 증정품은 1회에 한해 1개월, 구매품은 3개월까지 유효기간을 늘릴 수 있다. 포켓CU '키핑'은 증정품만 보관되고 유효기간 연장은 안 된다. 2+1으로 받은 하나를 다음에 찾아 먹는 식이라면 GS25 쪽이 여유가 있다.
'음료는 어디, 도시락은 어디'처럼 카테고리로 한 곳을 고정하고 싶겠지만, 개별 행사 상품의 승자는 주 단위로 바뀐다. 이번 주 CU에서 1+1이던 음료가 다음 주엔 GS25 2+1이 되는 식이다. 특정 카테고리가 한 편의점에서 항상 싸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
그래서 카테고리보다 자신의 습관을 축으로 삼는 게 현실적이다. 통신사 할인을 매번 챙기는 사람은 GS25, 적립을 쌓는 사람은 CU, T멤버십 할인과 적립을 함께 원하면 세븐일레븐이 기본값으로 무난하다.
주력 편의점을 정했더라도 개별 상품은 사기 전에 앱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이득을 키운다. 포켓CU, 우리동네GS, 세븐일레븐 앱에서 이번 주 행사 상품과 재고를 미리 볼 수 있고, 1+1·2+1 상품만 모아 검색해 주는 별도 앱도 있다.
정리하면 순서는 이렇다. 내 통신사와 적립 습관으로 주력 매장을 정한다. 살 물건은 앱에서 이번 주 행사에 걸렸는지 먼저 본다. 증정품을 모아둘 생각이면 보관 기능이 넉넉한 쪽을 고른다. 매장을 오가며 발품 파는 것보다, 이 세 가지를 챙기는 편이 실제로 더 싸게 산다.